국내여행/제주도 2

뜨거운 8월의 제주여행(feat.월정리)

우기 같은 장마가 끝나고 8월에는 뜨거운 햇볕 아래 숨이 턱턱 막히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럴 때 탁 트인 바다가 보이는 곳으로 잠시 여행을 다녀와도 좋을 것 같아요. 바로 우리나라의 대표 휴양지 제주도.도착하자 마자 성산일출봉으로 달려갔습니다. 바다 옆에 있어서 그런지 솔솔 바람도 붑니다.바닷바람에 기념사진 찍는 데서 사진도 찍고요. 다시 성산을 떠나 위쪽으로 달려가 구좌읍 월정리에 도착했습니다. 달리는 길도 깨끗하고 아름답습니다. 이곳은 해양레저도 같이 즐길 수 있고 바다도 너무 예뻐서 모터보트를 타봤어요. 그야말로 그림같은 이곳에서 맛있는 식사를 하기로 합니다. 바로 고기!월정리에 유명한 고깃집이 있는데요. 사실은 유명한지 모르고 골목길을 걸어가다 발견했는데 고기가 두툼하니 맛도 최고였습니..

7월의 제주여행(feat. 협재해수욕장)

휴가를 받아 여름여행을 제주로 떠났다.먹구름이 많이 끼고 비가 온다고 해서 우비를 준비해갔는데 아니나다를까 비가 내리는 제주공항에 도착했다. 가장 먼저 협재해수욕장으로 향했다. 제주도 해수욕장 중에 손꼽히는 해수욕장이 아니던가. 역시 비내리는 바다를 만났다. 하늘에 구름이 잔뜩 내려앉아 금방이라도 쏟아질 것 같았다.  그래도 몇몇 관광객들이 비내리는 해수욕장의 분위기를 즐기고 있었다. 모래사장과 바다가 경계선이 불분명한 채로 일렁이고 있었다. 비가 내리는 중에도 역시 제주 바다색은 멀리서도 예뻐 보였다. 저 안으로 더 들어가야 하는데 약간 무섭기도 하고 해서 멀리서 눈으로만 즐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