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4

뜨거운 8월의 제주여행(feat.월정리)

우기 같은 장마가 끝나고 8월에는 뜨거운 햇볕 아래 숨이 턱턱 막히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럴 때 탁 트인 바다가 보이는 곳으로 잠시 여행을 다녀와도 좋을 것 같아요. 바로 우리나라의 대표 휴양지 제주도.도착하자 마자 성산일출봉으로 달려갔습니다. 바다 옆에 있어서 그런지 솔솔 바람도 붑니다.바닷바람에 기념사진 찍는 데서 사진도 찍고요. 다시 성산을 떠나 위쪽으로 달려가 구좌읍 월정리에 도착했습니다. 달리는 길도 깨끗하고 아름답습니다. 이곳은 해양레저도 같이 즐길 수 있고 바다도 너무 예뻐서 모터보트를 타봤어요. 그야말로 그림같은 이곳에서 맛있는 식사를 하기로 합니다. 바로 고기!월정리에 유명한 고깃집이 있는데요. 사실은 유명한지 모르고 골목길을 걸어가다 발견했는데 고기가 두툼하니 맛도 최고였습니..

해운대 여행 - 미포 철길

장마가 주춤해지면서 휴가여행을 본격적으로 떠날 시기가 됐습니다. 최근 뉴스에서 국내여행지로 강원도가 가장 많이 계획하고 있고 그 다음으로 부산이라고 하는 소식을 봤는데요. 오늘은 그중에서 부산 해운대, 그중에서 해운대 미포철길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우선 부산으로 내려가 해운대에 도착하니 바다가 정말 시원하고 명성이 높은만큼 사람들도 북적이던데요.해운대 달맞이길에 숙소를 마련하고 저녁에는 해운대 맛집골목도 다녀왔습니다.바다뷰가 보이는 숙소에서 푹 잠을 자고 아침 일찍 근처 미포철길을 찾았습니다. 큰 도로에서 보이는 철길 입구라 입장료는 없고요. 미포 건널목을 시작으로 청사포 옛길, 청사포 새길, 송정역까지 쭉 이어진다고 합니다. 이곳은 철길 위 사진 찍으려는 분들이 많아 북적이는데요. 해안 절경을 볼 수..

송도 센트럴파크에 가려면 인천1호선 센트럴파크역에서 내리세요

인천 송도는 색다른 분위기의 도시로 구성되어서 옆의 바닷길까지 더해져 사진을 찍으면 외국인줄 알 정도로 멋집니다. 만약 송도에 대중교통 지하철로 가게 된다면 송도역이 아닌 인천1호선 센트럴파크역에서 내리셔야 하는데요. 인천 송도의 센트럴파크에는 8경이 있습니다.  수상택시, 봄에 철쭉동산, 경원재엠버서더호텔, 호수교 밤야경, G타워 33층 전망대, 야경, 꽃사슴, 송하정의 달빛 센트럴파크에 배타기가 있는데 구르미보트, 문보트, 패밀리보트, 신데렐라보트가 있는데요.  30분 정도 탈 수 있고 구명조끼도 착용합니다.  또 송도센트럴파크하면 트라이보울이 유명한데요. 빛조절을 못해서인지 뿌옇지만... 멋집니다.^^ 저녁이 다되어서는 송도의 커넬워크 거리에 있는 캐쥬얼바에서 시원한 음료도 한잔 할 수 있습니다. ..

7월의 제주여행(feat. 협재해수욕장)

휴가를 받아 여름여행을 제주로 떠났다.먹구름이 많이 끼고 비가 온다고 해서 우비를 준비해갔는데 아니나다를까 비가 내리는 제주공항에 도착했다. 가장 먼저 협재해수욕장으로 향했다. 제주도 해수욕장 중에 손꼽히는 해수욕장이 아니던가. 역시 비내리는 바다를 만났다. 하늘에 구름이 잔뜩 내려앉아 금방이라도 쏟아질 것 같았다.  그래도 몇몇 관광객들이 비내리는 해수욕장의 분위기를 즐기고 있었다. 모래사장과 바다가 경계선이 불분명한 채로 일렁이고 있었다. 비가 내리는 중에도 역시 제주 바다색은 멀리서도 예뻐 보였다. 저 안으로 더 들어가야 하는데 약간 무섭기도 하고 해서 멀리서 눈으로만 즐겼다.